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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5회 여의도 벚꽃 마라톤 대회 신청및 일정안내 길고 우울했던 2024년이 지나갔다.이제 2025년을 바라봐야 하는 때. 이왕 바라보는 거 이쁜 것부터 기다려볼 겸 여의도 벚꽃 마라톤 대회를 소개할까 한다.아직 포스터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기념품, 시상내용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무려 15회 차로 이어져 왔던 마라톤대회인 만큼 멈추지 않을 거란 믿음으로 바로 정리한다.벚꽃사심이 크지만 벌써 정리하는 이유는 접수가 이미 시작되어 접수게시판이 그득그득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2월 10일까지인데 전부터 단체 참가신청이 많은 대회여서 마음이 급하다.대회 일시 : 2025년 3월 9일 일요일 오전 9시 출발 (오전 8시 집결)장소 :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참가대상: 남녀노소 누구나 4,000명참가부문 : 하프코스(21km), 10km코스, 5km코스참가비 : 하.. 2025. 1. 5.
걷기, 슬로우 조깅, 러닝의 비교가 쉬운 영상 추천 슬로우조깅을 시작하고 나서 30일.어느 정도 강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미적미적 가끔 산책으로 생각하면 나가 10분 정도 뛰어주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는 중에 슬로우 조깅의 강도를 올릴 때 도움이 되는 좋은 러닝 영상을 발견했다. https://youtu.be/VmYmTR49mQM?si=spPMfE_DkBTvTwMD 제목은 러닝 자세와 똥배, 다이어트 관련이라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걷기, 슬로우 조깅, 러닝과의 차이를 케이던스와 실전 예시를 통해 말해주어 슬로우 조깅의 개념을 이해하기에도 도움이 된다.솔직히 '나도 속도를 늦게 하면 슬로우 조깅이겠지'라는 개념으로 먼저 이해했다가 달릴 때 속도를 맞추거나 강도를 높이는데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영상의 내용이 한 번에 도움이 되.. 2024. 12. 26.
조깅, 눈 내린 날에는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았다. 12월21일 토요일30일의 슬로우 조깅을 끝내고 하루는 푹쉬고 이제 어떡할까 고민하다 우선 산책으로라도 나가보자 하고 집 밖을 나섰다.여러 번 남긴 부분이지만 슬로우조깅 10분 달리기로 시작하는건 집 앞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부담감 없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집 주변 한 바퀴만 돌고 들어와도 목표는 금방 이루어지니까 정말 귀찮아도 할 수 있게 된다. (왜  헬스장 등록은 무조건 가까운데 하라고 하는지 확 느껴진다) 그렇게 밖을 나섰더니 밖이 얼음장, 일기예보에서 온도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오히려 눈이 왔다가 한번 녹아 길도 스키장이  되어있다.13일차 때는 눈이 몇 배는 많이 내렸는데도 낮에 싹 녹아서 그래도 편하게 챌린지를 완수했는데 그냥 눈길보다 더 하드모드가 되어있다. 그때 다른.. 2024. 12. 22.
[슬로우 조깅 10분] 30/30일차 슬로우 조깅 30일차가 되었다.티스토리의 포스팅 기록을 보니 30일을 달리는 동안 5일정도를 휴식, 대충 6일에 한번씩 쉬어주었다.피곤할 정도는 아니지만 맨날 하는 것보다는 쉬어주는 것이 효율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그래도 피곤해도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것도 필요한것 같기도 하고..뭐 이것도 많이 뛰어봐야 비교가 되겠지 다녀와서 사과랑 차로 간식을 먹고 2시간정도 지나 샤오미인바디체중계를 재주었다.근데 시작한 11월 13일이랑 정말 하나도 차이가 없다;;;;;;;오히려 근육은 아주 조금 줄기까지 함;;뭐지.. 나 분명 폐활량이 좋아진것 같고 다리도 딴딴해진것 같은데;;;;;; 눈으로 보이는 버라이어티한 결과로 함께 뛰자고 막 종용할 수 없는 분위기가 슬프다 ㅋㅋ우선 체력은 조금 되살렸다고 뇌피셜로 넘어.. 2024. 12. 19.
[슬로우 조깅 10분] 29/30일차 춥다! 너무 춥다! 전에도 춥다고 느낀 날이 있었지만 오늘은 공기의 차원이 다르다.그런 날도 뛰기시작하면 그래도 괜찮아지더라는게 우선 결론..ㅋㅋ그치만 정말 나가서도 다시 들어오고 싶은 추위였다. 하루 쉬었다고 끝까지 공원으로 간 나 칭찬해!!!다들 감기 조심하길! 2024. 12. 18.
[슬로우 조깅 10분] 27,28/30일차 오늘 포스팅은 실은 어제 뛰었는데 집에 들어오지 못해 컴퓨터를 못해 오늘 쓴다.티스토리도 핸드폰으로 쓸 수 있다고도 하던데 하루하루 챌린지를 하려면 핸드폰으로 하는 걸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오늘의 슬로우조깅은 저녁에 보름달과 함께. 2024. 12. 16.
[슬로우 조깅 10분] 26/30일차 오늘은 아침 러닝을 해봤다.아침에 나오려는데 기온은 영하 2도, 체감이 영하 10도랜다. ㄷㄷㄷ나는 뛸 때 날이 추운듯하면 마스크에 후드, 또는 니트 모자를 쓰고 달렸었는데 후드는 어깨가 미묘하게 경직되어 뛰고 나서 뻐근한 경우가 많았고 니트 모자는 걸을 때는 괜찮았는데 뛰기만 하면 꼭 위로 올라가 다시 눌러쓰는데 불편함을 느꼈었다.그런데 그제 러닝 취미에 대해 말했던 친구가 자신도 이제야 하나씩 아이템을 장만하고 있다면서 별건 없지만 추운 날은 다이소산 바라클라바를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마침 집에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하려고 사둔 싸구려 바라클라바가 있어 시착하고 나가봤는데 신세계다.움직이는데도 편하고 이마가 안시려우니 달려도 몸에 열이 금방 나는 것 같다.왠지 밤에 하고 나가면 지나가던 사람이 .. 2024. 12. 14.
[슬로우 조깅 10분] 25/30일차 어제, 그제, 연달아 이동을 했어서인가 피곤해서 거의 기절하다시피 하다가 10시쯤 겨우 몸을 일으켜 나갔다.그냥 이 정도로 피곤하면 하루쯤은 쉴까 싶으면서도 10분이란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이 나갈 수 있게 해준다.최고의 장점 ㅎㅎ 어제 만났던 친구와 취미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마침 러닝을 시작했다고 한다.운동해야 하는데 얘기는 많이들 하지만 진짜 뛰는 친구는 처음 본다며 서로 완전 기뻐했다.희한하게 운동해야 하는데 하는 애들에게 '그럼 잠깐 산책하러 나갈까?'라고 물어보면 '지금 그건 아니고'라는 답변만 받는데 다들 그랬던 듯.친구는 뛴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벌써 6km 정도를 뛰게 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3개월! 6km! 완전 멋짐!!성공사례를 보니 다음 목표를 바로 정하고 싶어진다... 2024. 12. 13.
[슬로우 조깅 10분] 24/30일차 친구에게 슬픈 일이 있어 위로해 주기 위해 나가보았지만 위로는커녕 슬픔이 전염되어 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듯..이렇게 돌아온 날에도 뛰고 돌아오면 그래도 나아진다고 느껴진다.나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게으르거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가려고 하는데도 안되도록 힘들게 하는 것이 우울증인 것.그래도 한발자국이라도 나서서 조금이라도 날릴 수 있기를 바래본다.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