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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두리번] 하루하루

[슬로우 조깅 10분] 17/30일차

by 소심토끼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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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버스정류장으로 바려다 주며 다른 샛길로 공원을 찾아 돌아갔다.

원래 아는 길과 다른 표지판을 발견해 한번 표지판을 따라가보았는데 이게 웬걸?

항상 돌던 러닝 코스의 한가운데가 아닌가!?

녹색이 걷는 길, 오른쪽으로 저런 길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다. 인식장애 마법이 걸려있었나;;

내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돌았는데 저기에 저렇게 바로 옆에 길이 있었다고???

놀랄 노자.. 사람은 정말 관심이 없으면 안 보이는 게 많구나..

달려보면 좋은 점은 주변이 이뻐 보이는 것 만이 아니라 계속 새로운 길을 발견할수 있다는 것도 덧붙이고 싶다. (나만 인식장애인 건 아니겠지..?)

 

그렇게 오늘의 달리기는 놀라며 시작

 

날이 추워지니 힘 빼고 달린다고 하는데도 어깨가 움츠려드는지 10분 만에도 어깨가 뻐근하다.

다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칭 꼭 하세요~ 

 

오늘의 찰칵 찰칵, 추울수록 고요함이 더 잘 보이는 듯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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