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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조깅11

[슬로우 조깅 10분] 30/30일차 슬로우 조깅 30일차가 되었다.티스토리의 포스팅 기록을 보니 30일을 달리는 동안 5일정도를 휴식, 대충 6일에 한번씩 쉬어주었다.피곤할 정도는 아니지만 맨날 하는 것보다는 쉬어주는 것이 효율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그래도 피곤해도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것도 필요한것 같기도 하고..뭐 이것도 많이 뛰어봐야 비교가 되겠지 다녀와서 사과랑 차로 간식을 먹고 2시간정도 지나 샤오미인바디체중계를 재주었다.근데 시작한 11월 13일이랑 정말 하나도 차이가 없다;;;;;;;오히려 근육은 아주 조금 줄기까지 함;;뭐지.. 나 분명 폐활량이 좋아진것 같고 다리도 딴딴해진것 같은데;;;;;; 눈으로 보이는 버라이어티한 결과로 함께 뛰자고 막 종용할 수 없는 분위기가 슬프다 ㅋㅋ우선 체력은 조금 되살렸다고 뇌피셜로 넘어.. 2024. 12. 19.
[슬로우 조깅 10분] 27,28/30일차 오늘 포스팅은 실은 어제 뛰었는데 집에 들어오지 못해 컴퓨터를 못해 오늘 쓴다.티스토리도 핸드폰으로 쓸 수 있다고도 하던데 하루하루 챌린지를 하려면 핸드폰으로 하는 걸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오늘의 슬로우조깅은 저녁에 보름달과 함께. 2024. 12. 16.
[슬로우 조깅 10분] 26/30일차 오늘은 아침 러닝을 해봤다.아침에 나오려는데 기온은 영하 2도, 체감이 영하 10도랜다. ㄷㄷㄷ나는 뛸 때 날이 추운듯하면 마스크에 후드, 또는 니트 모자를 쓰고 달렸었는데 후드는 어깨가 미묘하게 경직되어 뛰고 나서 뻐근한 경우가 많았고 니트 모자는 걸을 때는 괜찮았는데 뛰기만 하면 꼭 위로 올라가 다시 눌러쓰는데 불편함을 느꼈었다.그런데 그제 러닝 취미에 대해 말했던 친구가 자신도 이제야 하나씩 아이템을 장만하고 있다면서 별건 없지만 추운 날은 다이소산 바라클라바를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마침 집에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하려고 사둔 싸구려 바라클라바가 있어 시착하고 나가봤는데 신세계다.움직이는데도 편하고 이마가 안시려우니 달려도 몸에 열이 금방 나는 것 같다.왠지 밤에 하고 나가면 지나가던 사람이 .. 2024. 12. 14.
[슬로우 조깅 10분] 23/30일차 오늘은 급하게 약속이 생겨 뛸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약속을 나가는 전철역까지 가는 길을 살짝 슬로우 조깅으로 시도해 보았다. 평소와 똑같이 뛴다고 했는데 약속시간이 있어서 였을까 은근 속도를 냈었나 보다.짧은 시간이라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간에 시간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는데 이런 함정이 있었을 줄이야.마음가짐이 역시 제일 힘들다. 이번에 뛸 때는 약속 때문에 옛날 버전의 한 무게 하는 노트북을 짐으로 이어지고 달렸는데 어깨에 너무 부담이 된다거나 하지는 않고 달리기의 부하만 좀 늘어났던 것 같다. 근력운동의 효과가 늘어나는 느낌?강도를 올리는 방법이 시간 늘리기, 속도 빠르게 하기 만이 아니라 무게 늘리기도 있다는 걸 추가로 깨달아 고민이 늘었다. 2024. 12. 11.
[슬로우 조깅 10분] 19/30일차 싱숭생숭한 뉴스의 다음날 다시 한파가 몰아치기 전 따뜻함이 잠시 찾아왔다.다음날은 엄청 추울 거라던데 그런 날은 햇살을 보며 뛰어주는 게 인지상정. 신나서 였는지 좀 숨이 차는 것 같았는데 스마트워치 기록상으론 심박수도 속도도 평소와 많은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기분이란 오묘해.... 2024. 12. 5.
[슬로우 조깅 10분] 15/30일차 어라 오늘은 속도가 빨랐네.그래도 거의 일정한 게 괜히 뿌듯하다.이번에는 시간을 보지 않고 근처를 돌다가 집까지 뛰어보았다.15분 즈음에 조금 힘든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너무 숨차거나 못 달리겠다 하지는 않았다.마지막 날에는 얼마나 뛸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 2024. 12. 1.
[슬로우 조깅 10분] 13/30일차 저번에 비가 오는 날은 다들 러닝을 어떻게 하는 걸까.. 하고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후에 몇몇 사례들을 검색해 보니 비가 오는건 신경 쓰지 않고 나간다, 비 오는 날 전용 의류나 낡은 신발을 버리지 않고 둔다는 이야기들을 찾았다.아니 근데.. 눈길은 어쩌냐?비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바로 닥쳐오는 새로운 시련.결국 태풍 같던 어제는 얌전히 놀고 오늘 아침은 눈은 그쳤지만 발이 5cm 정도는 푹푹 빠지길래 한동안은 집에서 제자리 걷기처럼 해볼까 고민했더랬다.그런데 점심때가 되니 길의 눈이 거의 사라져있다.오오 햇빛의 은혜여!이렇게 북풍과 나그네에서도 햇님이 이긴건가. 그렇게 눈이 몰아쳤는데 모르겠다는 듯이 깨끗한 날씨였다.그렇게 오늘도 뛰라는 하늘의 계시를 받아 성공.뛰는데 녹은 눈들이 통토독 토토독 난타.. 2024. 11. 28.
[슬로우 조깅 10분] 12/30일차 오늘은 새벽부터 내내 비가 왔다. 날씨도 추워질 텐데 나갈 땐 어쩌나.. 이불에 웅크리고 그렇게 걱정을 하고 있었더니 거짓말처럼 나가기 전 비가 딱 그쳤다. 좀 전에도 다시 후두둑 쏟아졌는데 하늘에서 넌 좀 뛰어라 싶었나 보다. 이렇게 도와까지 주시는데 어쩌나, 뛰어야지. 신발은 추가로 준비를 해두어야겠다.요즘 운동화가 다 매쉬 재질이다 보니 비가 내리는 중도 아니고 10분 뛰었는데도 벌써 양말 끝이 젖어있다.들어와서 바로 포스팅 중인데 바로 비가 후두둑;;넵, 뛰었습니다.감사합니다 ㅎㅎ 2024. 11. 26.
[슬로우 조깅 10분] 11/30일차 오늘은 지인과 만나는 김에 지인과 술집으로 이동하면서 뛰어보았다.걷는 사람 옆에서 뛰는데 속도를 맞추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한 번도 앞서나가지도 않고 옆에서도 빠르니 좀 천천히 가라는 말도 없음, 은근 약속 중 이동하면서도 할만하다.(옆에서 창피해 하지만 않는다면..)속도는 혼자 뛸 때보다 현저히 줄어듦.역시 기준이 있는 것이 맞추기 좋은듯하다.그런데도 땀은 비슷하게 나고 심박수나 걸음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신기하다.이래서 슬로우 조깅이 운동효과가 있나 보다 싶었던 날. 202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