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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달리기8

[슬로우 조깅 10분] 27,28/30일차 오늘 포스팅은 실은 어제 뛰었는데 집에 들어오지 못해 컴퓨터를 못해 오늘 쓴다.티스토리도 핸드폰으로 쓸 수 있다고도 하던데 하루하루 챌린지를 하려면 핸드폰으로 하는 걸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오늘의 슬로우조깅은 저녁에 보름달과 함께. 2024. 12. 16.
[슬로우 조깅 10분] 25/30일차 어제, 그제, 연달아 이동을 했어서인가 피곤해서 거의 기절하다시피 하다가 10시쯤 겨우 몸을 일으켜 나갔다.그냥 이 정도로 피곤하면 하루쯤은 쉴까 싶으면서도 10분이란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이 나갈 수 있게 해준다.최고의 장점 ㅎㅎ 어제 만났던 친구와 취미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마침 러닝을 시작했다고 한다.운동해야 하는데 얘기는 많이들 하지만 진짜 뛰는 친구는 처음 본다며 서로 완전 기뻐했다.희한하게 운동해야 하는데 하는 애들에게 '그럼 잠깐 산책하러 나갈까?'라고 물어보면 '지금 그건 아니고'라는 답변만 받는데 다들 그랬던 듯.친구는 뛴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벌써 6km 정도를 뛰게 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3개월! 6km! 완전 멋짐!!성공사례를 보니 다음 목표를 바로 정하고 싶어진다... 2024. 12. 13.
[슬로우 조깅 10분] 24/30일차 친구에게 슬픈 일이 있어 위로해 주기 위해 나가보았지만 위로는커녕 슬픔이 전염되어 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듯..이렇게 돌아온 날에도 뛰고 돌아오면 그래도 나아진다고 느껴진다.나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게으르거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가려고 하는데도 안되도록 힘들게 하는 것이 우울증인 것.그래도 한발자국이라도 나서서 조금이라도 날릴 수 있기를 바래본다. 2024. 12. 12.
[슬로우 조깅 10분] 21/30일차 이제 정말 겨울이란 생각이 든다.낮에도 춥고 밤에는 더 춥고.. 뛰면 정말 금세 안 추워지는데 이불밖으로 한 발짝이 정말 힘들다. ㅎㅎ 추워진 날 장점은 별이 정말 잘 보인다는 것.별자리는 잘 모르지만 한눈에 아 저건 별자리구나~ 싶게 모여있는 별들을 보면 한 번에 별자리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좀 부러워진다. 2024. 12. 9.
[슬로우 조깅 10분] 19/30일차 싱숭생숭한 뉴스의 다음날 다시 한파가 몰아치기 전 따뜻함이 잠시 찾아왔다.다음날은 엄청 추울 거라던데 그런 날은 햇살을 보며 뛰어주는 게 인지상정. 신나서 였는지 좀 숨이 차는 것 같았는데 스마트워치 기록상으론 심박수도 속도도 평소와 많은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기분이란 오묘해.... 2024. 12. 5.
[슬로우 조깅 10분] 16/30일차 오늘은 달리면서 이쁘고 귀여운 게 눈에 많이 띄었는데 아쉽게 다 셔터찬스를 놓쳐버렸다.흔치 않은 깜빡 깜빡이는 샤이니 가로등,쓰러진 갈대 뒤 호수 너머 빛이 적절한 그 낮은 건물들의 야경,길고 긴 침엽수 꼭대기 사이 엄청 크게 빛나던 딱 한 개의 별,러닝 코스 트랙 한가운데 널부럭 식빵 굽고 있던 너구리..진짜 너무 이쁘고 귀여웠는데 앗 하고 되돌아가면 그 각도가 사라져 버림 ㅜㅜ공유할 수 없는 건 아쉽지만 그런 날도 있는 거지..암튼 귀여운 게 가득했던 하루.혹시나 저녁에 나가는 사람은 꼭 주변을 둘러보길.. 어라 근데 언제 이렇게 빨리 뛰었지?;;; 2024. 12. 2.
[슬로우 조깅 10분] 5/30일차 이제 몇번해 봤으니 공원으로 나가볼까싶어 공원까지 가서 달리기를 해보려했더니 스마트 워치를 빼놓고 왔다는 것을 알았다... ㅜㅠ없이도 해보려 했더니 속도를 알수 있는 방법이 없다......포기하고 밥먹고 산책했다 치고 우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엔 스마트 워치가 없이도 속도를 알수 있게 주변사람을 기준으로 평속을 재봐야 할듯 싶다.그리고 10분달리기는 저녁에 다시 시도. 나름 없어도 점점 익숙해지는것 같지만..ㅎㅎ 2024. 11. 18.
[슬로우 조깅 10분] 2/30일차 10분 슬로우 조깅 2일차.2일째지만 바로 게으름이 발동해서 저녁 늦게나 미적미적 일어났다.하지만 10분의 장점인듯,씻지않아도 대충 걸쳐입고 사람없는 길을 골라 집근처를 설렁설렁 걷듯뛰듯 도니 10분이 완성된다.그렇게 2일째도 무사히 성공.   이번에는 운동종목 중 걷기를 선택해서 체크해 보았다.확실히 달리기보다 속도를 체크하기에 좋다.슬로우 조깅은 기본 속도를 4~6km/h 정도로 맞춘다던데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금새 7~9km/h 까지 올라가 버린다.슬로우 조깅을 가르쳐주는 단체에서 올린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저를 또 앞지르시네요 좀 더 천천히~ 천천히~" 하고 반복해서 말씀하시던데 왜그런지 확 실감이 났다.거기다 한창걸을때는 살짝 뛰어도 심박수가 많이 안올라 갔었는데 걷기와 비슷한 속도에.. 2024.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