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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런7

[슬로우 조깅 10분] 30/30일차 슬로우 조깅 30일차가 되었다.티스토리의 포스팅 기록을 보니 30일을 달리는 동안 5일정도를 휴식, 대충 6일에 한번씩 쉬어주었다.피곤할 정도는 아니지만 맨날 하는 것보다는 쉬어주는 것이 효율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그래도 피곤해도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것도 필요한것 같기도 하고..뭐 이것도 많이 뛰어봐야 비교가 되겠지 다녀와서 사과랑 차로 간식을 먹고 2시간정도 지나 샤오미인바디체중계를 재주었다.근데 시작한 11월 13일이랑 정말 하나도 차이가 없다;;;;;;;오히려 근육은 아주 조금 줄기까지 함;;뭐지.. 나 분명 폐활량이 좋아진것 같고 다리도 딴딴해진것 같은데;;;;;; 눈으로 보이는 버라이어티한 결과로 함께 뛰자고 막 종용할 수 없는 분위기가 슬프다 ㅋㅋ우선 체력은 조금 되살렸다고 뇌피셜로 넘어.. 2024. 12. 19.
[슬로우 조깅 10분] 25/30일차 어제, 그제, 연달아 이동을 했어서인가 피곤해서 거의 기절하다시피 하다가 10시쯤 겨우 몸을 일으켜 나갔다.그냥 이 정도로 피곤하면 하루쯤은 쉴까 싶으면서도 10분이란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이 나갈 수 있게 해준다.최고의 장점 ㅎㅎ 어제 만났던 친구와 취미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마침 러닝을 시작했다고 한다.운동해야 하는데 얘기는 많이들 하지만 진짜 뛰는 친구는 처음 본다며 서로 완전 기뻐했다.희한하게 운동해야 하는데 하는 애들에게 '그럼 잠깐 산책하러 나갈까?'라고 물어보면 '지금 그건 아니고'라는 답변만 받는데 다들 그랬던 듯.친구는 뛴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벌써 6km 정도를 뛰게 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3개월! 6km! 완전 멋짐!!성공사례를 보니 다음 목표를 바로 정하고 싶어진다... 2024. 12. 13.
[슬로우 조깅 10분] 22/30일차 오늘은 낮 날씨가 제법 훈훈해서 공원에 강아지들이 산책을 많이 나왔다.댕댕이 나만 없어ㅜㅜ 너무 부럽!내 옆에서도 뛰어줬으면 참 좋겠다는 애달픈 눈빛만을 보내며 오늘도 슬프게 혼자 뛰어본다. 이제 속도는 시속 6km 안팎으로 안정적이 된 것 같다.여기서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리가 조금 안 올라가거나 잘 올라가거나, 심박수가 약간 널뛰거나 차분하거나 그런 차이 정도만 있고 10분은 어느새 휙 지난다.속도를 높여보는 것이 더 좋을지 시간을 늘려보는 것이 더 좋을지 살짝 고민 중. 2024. 12. 10.
[슬로우 조깅 10분] 20/30일차 우와 몰랐는데 앞 숫자가 바뀌니 기분이 색다르다.그렇게 20일을 기념해.. 사진 실패.. 분명 찍을 땐 화면이 있었는데 와서 보니 화면이 꺼져있다;;;;몸 상태가 괜찮길래 시간 안 보고 그냥 뛰었다가 보니 15분도 찍었는데 ㅜㅜ스마트워치씨 이게 무슨 배신이오;;어느 때고 방심하지 말라는 오늘의 교훈... 검토를 생활화하자. 오늘은 뭔가 사진이 허를 찌르는 날인 듯.날이 추워지니 걷는 분들보다 달리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멋있어서 뒤에서 찍었지만 자그마치 3분을 다 나무가 가려주는 숨은 그림 찾기 ㅋㅋㅋ언젠가 저 무리의 한 명이 되기를 꿈꿔보자. 오늘은 초승달이 참 예쁘더라.그 와중에도 비행기는 지나가며 오늘의 사진 허찌르기를 장식해준다. 공원을 도니 웃으며 함께 걷는 연인들도 보인다.옛날에는 풍경을 보는 .. 2024. 12. 6.
[슬로우 조깅 10분] 17/30일차 오늘은 친구를 버스정류장으로 바려다 주며 다른 샛길로 공원을 찾아 돌아갔다.원래 아는 길과 다른 표지판을 발견해 한번 표지판을 따라가보았는데 이게 웬걸?항상 돌던 러닝 코스의 한가운데가 아닌가!?내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돌았는데 저기에 저렇게 바로 옆에 길이 있었다고???놀랄 노자.. 사람은 정말 관심이 없으면 안 보이는 게 많구나..달려보면 좋은 점은 주변이 이뻐 보이는 것 만이 아니라 계속 새로운 길을 발견할수 있다는 것도 덧붙이고 싶다. (나만 인식장애인 건 아니겠지..?) 그렇게 오늘의 달리기는 놀라며 시작 날이 추워지니 힘 빼고 달린다고 하는데도 어깨가 움츠려드는지 10분 만에도 어깨가 뻐근하다.다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칭 꼭 하세요~ 2024. 12. 3.
[슬로우 조깅 10분] 14/30일차 워치 확인 없이 그냥 뛰어봤더니 엄청 천천히 뛰었네.평소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감이 잡히진 않는가 보다.워치를 안 보고도 만화처럼 "시속 00~"  하고 외치면 딱 맞게 뛸 수 있는 능력자가 되어 보고 싶다. ㅋㅋ이상한 건 평소보다 천천히 뛰었는데 심박수가 더 높게 유지되었었다는 것.날씨 때문인가.. 운동효과가 좋아진 건가.. 나빠진 건가..?자꾸 모르는게 넘쳐난다;; 2024. 11. 29.
[슬로우 조깅 10분] 12/30일차 오늘은 새벽부터 내내 비가 왔다. 날씨도 추워질 텐데 나갈 땐 어쩌나.. 이불에 웅크리고 그렇게 걱정을 하고 있었더니 거짓말처럼 나가기 전 비가 딱 그쳤다. 좀 전에도 다시 후두둑 쏟아졌는데 하늘에서 넌 좀 뛰어라 싶었나 보다. 이렇게 도와까지 주시는데 어쩌나, 뛰어야지. 신발은 추가로 준비를 해두어야겠다.요즘 운동화가 다 매쉬 재질이다 보니 비가 내리는 중도 아니고 10분 뛰었는데도 벌써 양말 끝이 젖어있다.들어와서 바로 포스팅 중인데 바로 비가 후두둑;;넵, 뛰었습니다.감사합니다 ㅎㅎ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