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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 날씨가 제법 훈훈해서 공원에 강아지들이 산책을 많이 나왔다.
댕댕이 나만 없어ㅜㅜ 너무 부럽!
내 옆에서도 뛰어줬으면 참 좋겠다는 애달픈 눈빛만을 보내며 오늘도 슬프게 혼자 뛰어본다.



이제 속도는 시속 6km 안팎으로 안정적이 된 것 같다.
여기서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리가 조금 안 올라가거나 잘 올라가거나, 심박수가 약간 널뛰거나 차분하거나 그런 차이 정도만 있고 10분은 어느새 휙 지난다.
속도를 높여보는 것이 더 좋을지 시간을 늘려보는 것이 더 좋을지 살짝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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