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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정보]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걷기, 슬로우 조깅, 러닝의 비교가 쉬운 영상 추천

by 소심토끼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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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조깅을 시작하고 나서 30일.

어느 정도 강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미적미적 가끔 산책으로 생각하면 나가 10분 정도 뛰어주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는 중에 슬로우 조깅의 강도를 올릴 때 도움이 되는 좋은 러닝 영상을 발견했다. 

https://youtu.be/VmYmTR49mQM?si=spPMfE_DkBTvTwMD

 

제목은 러닝 자세와 똥배, 다이어트 관련이라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걷기, 슬로우 조깅, 러닝과의 차이를 케이던스와 실전 예시를 통해 말해주어 슬로우 조깅의 개념을 이해하기에도 도움이 된다.

솔직히 '나도 속도를 늦게 하면 슬로우 조깅이겠지'라는 개념으로 먼저 이해했다가 달릴 때 속도를 맞추거나 강도를 높이는데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영상의 내용이 한 번에 도움이 되었다.

 

내가 슬로우 조깅을 하는 중에도 가끔 욕심이 나 10분 뒤에 빨리 달리는 시도를 한 적이 몇 번 있는데 그때마다 무릎이 아프거나 골반이 아프거나 해서 잘 못 버티겠다는 느낌을 받아서 포기한 적이 많았다. 

이 시도가 이후에 강도를 늘릴 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크게 만든 부분이기도 한데 여기서 그냥 속도를 늘려도 보폭을 줄이면 되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은 보폭을 넓히기에 근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는 달리지 못하는 사람인가 봐 하는 자괴감도 조금 있었는데 좀 더 근력이 올라가면 차츰 해결이 될 것이라는 자신도 얻었다.

 

내용 앞에 "달리기를 즐기려면 힘들게 하지 말아야 한다. 내 몸이 지치기 전 70%까지 달릴 수 있도록 아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게 보통 시작하는 의욕이 있을 때는 힘들지'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하지만 뒤의 내용까지 보니 그래서 처음 운동이나 슬로우 조깅을 시작할 때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바로 강도를 높이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는 걸 느꼈다.

나도 중간에 강도를 높이려고 하다가 실패한 거지만 그냥 달릴 수 있네? 라고 하는 시간을 유지하면서 그것도 근력이 되었던듯.

 

영상 뒷부분은 러닝 자세와 휴식기 내용, 러닝화 추천 등 러닝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은 김병곤 박사님의 팁도 많이 있다. 하지만 난 아직 러닝으로 못 가는 허당이니 그 부분이 러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지 러닝에 들어가게 되면 이야기 하는걸로;;

우선 자세도 러닝의 큰 자세에서 조금씩 작아지는 동작으로 걷기, 슬로우 조깅, 러닝에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설명하고 있어 걷기로 운동을 하고 싶은 분들도 슬로우 조깅을 조금 더 심화과정으로 들어가 보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슬로우 조깅 10분 챌린지의 마지막 일기처럼 되어버렸지만 그만큼 도움이 된 영상이라 느꼈던 부분과 함께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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