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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걷기4

[슬로우 조깅 10분] 18/30일차 오늘은 왠지 몸이 무겁고 배가 슬슬 아파 무리하지 말자고 생각해 중간중간 걸어보았다.근데 희한하게 걸을 때보다 뛸 때가 덜 아프다;; 뛰었어야 했나;;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항상 고민하게 된다. 어느 정도가 맞는 건지.. 그 와중에도 이쁜 건 눈에 참 잘 띈다.마른 나뭇잎이 마치 안개꽃 같아서 신기했다.바로 찰칵찰칵 2024. 12. 4.
[뚜벅뚜벅] 트랭글 코스북과 함께 종점슈퍼 재도전기 저번 주말 찾아갔던 종점슈퍼를 재도전하기로 했다. 트랭글은 작년에 둘레길이라고 사기 치는 산행을 하다가 길을 조난급으로 잃어버릴 뻔하며 급하게 다운로드한 지도 포함 운동 앱인데 가끔 미션도 있고 속도나 거리 등 표기해 주는 부분도 좋고 운동 종류도 여러 가지를 지원해서 만족하여 여태 이어 쓰고있는 앱이다. (라이딩 때 야핏라이더를 쓰다가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야멸찬 업데이트에 좌절했을 때 이를 대신해 주기도 했다. 자전거에도 추천한다.) 이 앱은 운동을 많이 하면 트랭이라는 포인트를 주는데 이 포인트가 1년이 지나 소멸하게 되었다고 알람이 오며 코스북이라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스북은 지역별 둘레길이나 라이딩이 가능한 스탬프 포인트를 엮어놓은 국토종주 스탬프북을 미니형으로 나눠놓은 것 같.. 2024. 4. 20.
[뚜벅뚜벅] 부천 대장동 종점슈퍼 방문 오늘의 걷기는 종점슈퍼로 친구들과의 술 약속. 지도에서도 보이다시피 종점슈퍼는 부천에서도 끝의 끝인 대장동의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어중간한 중간에 위치해 있는 노상 술집이다. 이름 그대로 12-1번 버스의 종점 옆에 위치한 가게로 이 버스 외에는 다른 노선이 없는 외진 가게. 그런데도 평일, 주말할 것 없이 항상 손님이 있는 인기가게이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옆의 팽오리농장에 왔다가 꼭 2차로 들리는 느낌. 친구 중 노포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 장소를 픽 했는데 버스를 타도 50분, 걸어도 1시간10분 이길래 걸어가는 루트로 가봤다. 보통 최단거리를 찍은 후 다음 골목까지는 옆 골목으로 가본다던가 하는 어레인지를 즐기는 편이지만 시간 약속이 되어있으므로 루트는 네이버의 최단거리 그대로 진행. 집 앞 골목.. 2024. 4. 9.
[뚜벅뚜벅] 워크온 챌린지 부천 원미산 봄꽃 나들이 2024년 첫 걷기는 워크온 챌린지로 시작! 워크온은 시, 또는 구 그리고 회사 같은 단체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양한 챌린지로 걷기를 권장하게 도와주는 앱이다. 커뮤니티에서 어디를 걸을지 도저히 감이 안 오는 사람들에게 "자 이렇게 우리가 지도를 만들었으니 언제 언제까지 지도를 보고 따라 걸어봐~ 그럼 선물도 준비해 주겠다~" 하고 챌린지를 내어준다. 나는 2023년 부천시 승격 50주년 이벤트로 처음 알게 되어 그 후로 꾸준히 애용하고 있다. 부천의 단점은 길을 항상 산으로 꾸민다는 점인데 (둘레길이라고 쓰고 산(책)길 이라고 읽는듯.. 동네 사방이 이렇게 산만 있는 곳이었는지 부천에서 산 지 30년만에 처음 알았다;;) '힘든데 왜 그렇게 산을 가지?' 하고 생각했던 나에게 요즘은 가끔 외출했다가 ..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