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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두리번] 하루하루

[슬로우 조깅 10분] 1/30일차

by 소심토끼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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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미적..우울우울..

친구들이 밖으로 불러내주고 힘을 내도록 노력해 주었지만 또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 버린다.

나는 분명 나가는 걸 좋아하는데 왜 이러지 왜 이러지..도 한 달..두 달..반년

시작하자 하는 다짐은 작심삼일을 넘기지를 못했다.

그래도 또 하늘은 좀 더 살아가라고 하나보다.

 

시작은 우연히 보게 된 하나의 숏츠.

https://www.youtube.com/shorts/JEI1PpJMNc8

 

걷기는 많이 익숙해졌었지만 달리기는 많이 도전해 보지 않아서 영상을 보고 마음이 뭔가 들썩들썩했지만 바로 무언가 시도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저녁 술 한 잔과 보는 TV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으로 '생로병사의 비밀 슬로우조깅을 아십니까' 라는 영상이 뜨는 것이 아닌가;; ( 로그인도 안한 유튜브였는데 내 눈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무서운 알고리즘!!)

이 영상까지 보니 왠지 좀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더 동했다.

 

운동을 시작하는 김에 오래간만에 몸 상태를 보려고 인바디체중계에 올라갔더니 방황하는 6개월 동안 매일의 술과 운동도 거의 때려치운 듯한 생활에 근 10kg 정도가 불어난 상태였고 체지방률도 약간을 넘어 저 높이 빨간색을 향해 가고 있는데다가 수분에 단백질은 부족하고 아주 몸이 난리가 났다;;

2024년11월13일 현재의 몸상태 (샤오미인바디체중계와 앱ZeppLife 사용)

 

속도를 가늠하기위해 샤오미 어메이즈핏 2 활용

 

걷는 사람에게 따라잡힐 정도로 천천히 하라고 해서 가지고 있는 스마트 워치를 활용해 보았다.

오산이었던 것은 운동 종목 중 걷기는 km/h의 속도를 표시해 주는데 야외 달리기는 계산을 해주지 않는다;;

대충 10분을 뛰었을때 거리가 1km 정도 되는 것이 확인되어 걸었을때는 11분정도 걸렸었기 때문에 비슷한 걸로.

그 외 뛰는 법 같은 건 영상에서 더 잘 설명해 주니 설명은 너튜브와 블로그를 참고하는 걸로 우선 뛰어보고 추가로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블로그에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한다. 

 

3일 만에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마침 오블완 챌린지도 하고 있으니 조금은 더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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