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두리번] 하루하루32 [슬로우 조깅 10분] 3/30일차 일기예보를 믿을 수가 없다..매일 뛰는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은 비가 오는 날은 다들 어떻게 하는 걸까.. 새로운 궁금증이 생겨버렸다.오늘의 나는 다행히 저녁에 비가 멈춰 그 사이에 얼른 나갔다 와서 오늘도 무사히 성공했다.(10km 달리기였다면 어림도 없었을 거야...;;) 러닝을 할 때는 발앞꿈치나 가운데가 먼저 닿아야 무릎에 무리가 안간다는 설명을 본적이 있는데 아니 사람발이 뒷꿈치부터 닿지 어떻게 달리는데 앞꿈치부터 딛냐 하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다.그런데 천천히 달려보니 그게 좀 이해가 된다.원래 달리기를 하듯 달리면 바로 속도가 높아지는데 발끝으로 깨끼 발하듯 통통 튀며 달리니 속도도 빠르지 않은데 심박수도 올라가고 달리기하는 효과가 난다.이전에 달릴때 설명을 보고 앞꿈치부터 디뎌보면 발가락 .. 2024. 11. 16. [슬로우 조깅 10분] 2/30일차 10분 슬로우 조깅 2일차.2일째지만 바로 게으름이 발동해서 저녁 늦게나 미적미적 일어났다.하지만 10분의 장점인듯,씻지않아도 대충 걸쳐입고 사람없는 길을 골라 집근처를 설렁설렁 걷듯뛰듯 도니 10분이 완성된다.그렇게 2일째도 무사히 성공. 이번에는 운동종목 중 걷기를 선택해서 체크해 보았다.확실히 달리기보다 속도를 체크하기에 좋다.슬로우 조깅은 기본 속도를 4~6km/h 정도로 맞춘다던데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금새 7~9km/h 까지 올라가 버린다.슬로우 조깅을 가르쳐주는 단체에서 올린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저를 또 앞지르시네요 좀 더 천천히~ 천천히~" 하고 반복해서 말씀하시던데 왜그런지 확 실감이 났다.거기다 한창걸을때는 살짝 뛰어도 심박수가 많이 안올라 갔었는데 걷기와 비슷한 속도에.. 2024. 11. 15. [슬로우 조깅 10분] 1/30일차 미적미적..우울우울..친구들이 밖으로 불러내주고 힘을 내도록 노력해 주었지만 또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 버린다.나는 분명 나가는 걸 좋아하는데 왜 이러지 왜 이러지..도 한 달..두 달..반년시작하자 하는 다짐은 작심삼일을 넘기지를 못했다.그래도 또 하늘은 좀 더 살아가라고 하나보다. 시작은 우연히 보게 된 하나의 숏츠.https://www.youtube.com/shorts/JEI1PpJMNc8 걷기는 많이 익숙해졌었지만 달리기는 많이 도전해 보지 않아서 영상을 보고 마음이 뭔가 들썩들썩했지만 바로 무언가 시도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저녁 술 한 잔과 보는 TV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으로 '생로병사의 비밀 슬로우조깅을 아십니까' 라는 영상이 뜨는 것이 아닌가;; ( 로그인도 안한 유튜브였는데 내 눈에 도.. 2024. 11. 14. [찰칵찰칵] 오늘의 하늘 예전에 "너는 어디서든 예쁜 걸 찾아내는 재주가 있구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렇게 예쁜 게 가득한 눈이었는데 아프고 우울했을 때는 땅바닥조차 보이지가 않더라.. 바닥을 보고 있는데도 바닥조차 보이지 않는 눈에 그저 허무했었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우울해에 잠기더라도 한번은 고개를 들어 행복함을 찾아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남겨본다. 너도 오늘보지 못한 하늘을 보고 약간이라도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2024. 4. 4. 티스토리 시작하다 나는 SNS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무언가 꾸준히 하는 것도 어렵지만 내가 했던 일을 남에게 말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한다. 처음 시도한 페이스북은 가입한 계정마저 잊어버린 채 끝이 났고 인★그램은 사진만 올리면 돼~ 해서 해보려다가 사진에 설명을 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지 못해 실패했고 네이놈 블로그는 너무나 하면 안 되는 것이 많아 기가 죽었다. 그런데 어제 아는 동생이 갑자기 언니는 걷는거랑 먹는거 사진찍는것도 좋아하니까 남기면 좋을것 같아서~ 라며 티스토리를 알려주겠다고 먼 길을 노트북까지 싸 들고 오더니 카페에 들어가서 가입하는 걸 같이해주고 메뉴를 하나하나 알려주고 꾸미는 건 글쓰고 천천히 하면 되니까 그건 글 쓰다가 또 만나자 하고 말해주더라. 보통 "SNS를 해보고 싶은 뭘 하는 게 좋아?.. 2024. 3. 26. 이전 1 2 3 4 다음